9X년생 개발자 모임 5회차 참석 후기입니다 :)

9X년생 개발자 모임 (9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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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X년생 개발자 모임1은 우아한형제들에서 진행이 되어 한 번도 참여해본 적 없던 저도 참석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모임은 우아한형제들 키친에서 7시에 개최되는 것이었습니다.
모임 30분 전인 6시 30분경부터 기념품이 준비된 데스크를 통해 우아한형제들 키친으로
참석자분들이 입장을 시작하셨는데 한결같이 약간 설레는 표정들이었습니다.

모임 시작


한 명 두 명 점차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는데 거의 서로가 초면이어서 조금 어색하던 차에,
모임 스태프분들이 아이스 브레이크 겸 가까이 앉은 사람들끼리 인사를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얼굴을 마주 보며 미소로 인사를 나누다 보니 어느결에 어색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소리가 우아한형제들 키친에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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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피자와 치킨을 챙기라는 사회자의 말에 음식과 함께 맥주와 음료수도 챙기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맥주라는 말에 참석자 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 것 같은 느낌은 제 마음 탓이었을까요? :) (맥주 맥주 !)

허기진 배를 조금 채운 후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90년대생 개발자 모임이라 그런지 학생분들도 많이 참여했는데
특히 미성년자분은 90년대 초 태생인 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어리시다니…!)

갓 입사한 신입, 이게 내 길일까 고민하는 컴공 학생, 현업에서 달리는 개발자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모이는 자리이어서 뜻깊었습니다.
90년대생 개발자 모임은 같은 또래에게 자극을 받으며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15초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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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참석한 인원 전부가 돌아가며 15초간 자기소개를 했는데
그 많은 인원이 15초라는 짧은 시간에 자기소개를 하는 거였는데도 꽤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많을 만큼 재밌었습니다. :)

발표

그 후 다음 세션으로는 발표자분들이 한 분 한 분 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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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내 벤처에서 정규팀까지 서비스 개발기 (우 태균님) – VOLO 서비스 개발기
    세 명이 함께 시작한 VOLO 서비스 개발기. 회사에서 살다시피 했던 험난한 우여곡절이 담긴 개발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듣고만 있어도 처음 개발 당시의 시행착오를 극복해가며 고생 많이 하신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결국 끝까지 해내시어 정규팀까지 이루게 된 좋은 발표였습니다.
    만약 저였더라면 어찌하였을지 생각하게 하는 발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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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디자이너의 코딩 도전기 (박 혜정 님)
    시작은 UI 디자이너지만 파이썬도 공부하고 뭐든 열심히 배우고 알아가는 도전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배포까지 하신 대단하신 분! 일일 커밋을 꾸준히 하고 계시다네요!
    발표를 보며 정말 많은 자극이 되었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일일 커밋 정말 쉽지 않은 건데… 더 분발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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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잘은 몰라도 Java to Kotlin (이 강산 님)
    웹 개발할 때에는 웹 소스를 분석하고, 앱 개발 시에는 앱 소스를 분석하시면서 사수 없이 혼자 개발하셨다던 발표자님.
    롬복을 쓰고 싶지 않아서 코틀린을 시작하셨다던데 간단한 코틀린 비교 예제와 함께 코틀린 스터디를 대 모집하셨습니다.
    들으면서 코틀린을 스터디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발표였습니다.
    중간에 발표가 잠시 끊기는 일이 있었지만 언제 끊김이 있었냐는 듯 쉬운 설명과 흐름으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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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O2O 서비스에서의 소프트웨어 이야기 (차 용빈 님)
    스타트업에서 개발하는 한 개발자의 이야기를 발표해주셨습니다.
    O2O회사를 다니면서 어려웠던 점들 등 직접 체험하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발표자분들 중 한 분은 오시다가 등이 찢어지셔서 못오시게 되셨다 하여 총 네 분이 발표를 하셨습니다.
(괜찮으신가 모르겠네요)

네트워킹

흥미롭고 다채로운 주제들로 인하여 즐거웠던 발표 이후에는 네트워킹 타임을 가졌는데
자기소개 시간 때 관심이 가는 사람들이나 새로운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러 다들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같은 길을 가고 있고 또 가고자 하는 90년대생들의 스스럼없는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초면이어서 어색할 수도 있었음에도 모두가 적극적으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관심 분야를 얘기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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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시간이 끝난 후 기념품 외에도 예측 블가능한 질문들을 통해 많은 상품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9X년생들답게 경품이 걸린 톡톡 튀는 여러 질문들이 나와서 즐거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질문들 몇 개를 공유하겠습니다.

  1. 나는 학부 때 네트워크에서 이만큼이나 낮은 점수를 받았다.
    • 0점이시라던 분 !!!
  2. 난 마인크래프트를 이만큼이나 빠져서 한 적이 있다.
    • 2년 넘게 하셨다고 합니다. ㅎㅎ
  3. 나는 이곳에서 나이가 제일 어리다.
    • 미성년자분이 집에 일찍 가셔서 97년생 분이 받으셨습니다.
  4. 배달의민족에서 가장 많이 주문된 제품은?
    • 모두 치킨이라 대답을 하였지만 정답은 공기밥이었습니다 !
  5. 내가 이만큼이나 멀리서 왔다.
    • 한국어를 너무나 잘하시던 외국인 분이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모임의 끝 아닌 끝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빠르게 흘러 어느새 모임이 끝나고 돌아갈 시간이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자신이 앉은 자리를 정리해주시고 가시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뒷정리를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한 번이라도 참여하면 계속 참여하고 싶어진다며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간증하는 9XD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그 사람들에게서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에도 꼭 참석하고 싶네요 :) !


링크 모음

제 5회 9X년생 개발자 모임 사진

  • 모임 사진
    이 글의 사진 역시 위의 저장소에서 가져왔습니다.

발표자료

  1. 9X년생 개발자 모임이 공식명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