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pps Script 사용 이야기 (3/3)
우아한형제들은 협업 도구로 Google App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내 업무를 손쉽게 자동화하기 위하여 Apps Script를 도입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마지막 이야기>
오늘의 점심은 감자샌드위치 !!!
우리는 사내 알람 봇을 가지고 있었다. 서비스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알람을 하는 역할을 한다. Google Apps Trigger로 알람을 제작하면 서버에 부담이 가지 않기 때문에, 재미있는 알람을 만들어볼 수 있었다.
[식단표를 읽어서 오늘의 식단을 알려준다.]
지금 어디 회의실이 비어있지??
우리는 Google 리소스를 사용하여 회의실을 관리하고 있었다.
캘린더에서 회의실 예약을 하는 것은 쉬웠다.
그렇지만 한 눈에 수많은 회의실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캘린더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Spreadsheet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대시보드를 만들어보았다.
[캘린더 관리 UI는 편한데..]
[어떤 회의실이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기는 불편하고..]
[이렇게 봐야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통계 메일 자동화를 서버 없이 구현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Apps Script가 우리의 DB, API를 접근하고, 어떤 Google 서비스까지 제어할 수 있는지 조사해보았다.
[Apps Script가 할 수 있는 것들]
Google Analytics와의 연계
마지막으로, 우리는 Google Analytics를 활용하고 있었다.
[Analytics의 데이터를 손쉽게 내려받고, 이후의 과정을 자동화했다. ]
Apps Script를 활용해본 소감?
Apps Script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은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언어와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그렇지만 반복적인 작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반복적인 작업을 하기 위한 서버를 두어야 하고, 서버에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네트워크와 보안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관리해주어야 한다.
고작 반복적인 문서 작업과 반복적인 보고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누가 들이겠는가.
그렇지만 이 모든 문제를 Google이 해결해준다. 구현하기 위해 코딩해야 하는 양도 적다.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아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반복적인 업무를 가지고 있다. 일과 시간의 몇 시간 정도를 반복 업무에 투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Apps Script로 이런 반복 업무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다들 좀 더 창조적인 업무에 시간을 쏟을 수 있지 않을까?